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오면 겨울 내내 비닐봉지에 감싸 두었던 선풍기를 꺼내놓죠.. 요즘에는 에어컨이 없는 집은 있어도 선풍기가 없는 집은 없을 겁니다. 선풍기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한 달 내내 틀어도 전기세가 별로 나가지 않기 때문에 몇 대를 사용하던 부담이 쓸 수 있는데요.. 선풍기 사용하다 보면 선풍기 날개와 모터 안쪽에 먼지가 쌓이게 되는데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날개와 모터 안에 안에 있는 먼지를 청소해줘야 합니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날개쪽에 먼지가 쌓이게 되어 저항을 받기 때문에 선풍기 성능을 100% 낼 수 없고, 모터 주위를 청소하지 않으면 화재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입니다. 애초에 날개쪽에 먼지를 닿지 않게 하려고 먼지를 차단하는 커버를 씌우기도 하는데 이러면 바람이 100% 나오지 않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조금 귀찮아도 선풍기를 분해하여 청소해 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 제가 사용하고 있는 선풍기의 날개와 모터 뚜껑을 분리해서 청소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날개와 모터 뚜껑 분리
아쉽게도 선풍기를 날개를 청소하는 중간에 포스팅 생각이 나서 처음 상태는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1년 이상을 청소하지 않아도 찌든 때가 엄청 많이 낀 상태였습니다. 날개를 깨끗이 닦았으니 이제는 모터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풍기 뒷부분에 모터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저렇게 먼지가 쌓이게 되면 합선이 됐을 때 먼지에 불이 붙어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선풍기를 청소할 때는 항상 날개쪽만 했었기 때문에 모터는 적어도 3년 이상은 청소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쪽에도 먼지가 많이 묻었습니다. 모터는 물로 세척할 수 없으니 물티슈로 닦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지가 꽤 많이 닦였습니다. 다행히 찌든 때는 아니라서 잘 닦인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부품은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물티슈로 깨끗이 닦은 후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엄청 깨끗해진 게 눈에 보이는데 이젠 화재의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풍기 날개를 조립해봅니다.
선풍기를 다시 조립하니 마치 새 제품이 된 것 마냥 깨끗해졌습니다. 선풍기가 깨끗해지니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아서 무척 기쁩니다. 먼지가 있을 때는 바람이 분산돼서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없었는데 깨끗이 세척을 하고 나니 이제야 바람이 잘 나옵니다. 여러분들도 집에 있는 선풍기를 청소하여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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