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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이리버 포터블 오디오 IA50 사용 후기

by 부지런해야잘산다.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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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이 모든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는 MP3, 라디오, 오디오 같은 전자제품이 인기 있는 상품이었죠.. 시대의 발전으로 인해 판매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SK텔레콤에 인수를 당하면서도 적자를 면치 못했던 아이리버이지만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여 부단히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밀려서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MP3도 한해 10만 대를 팔아치우면서 성과를 내고 있죠.

 

MP3 시장뿐만 아니라 오디오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아이리버의 오디오 IA55를 사려고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는데 구매자 너무 많아서 제품이 입고되자마자 다 나가버리는 바람에 며칠을 기다리다가 주문을 취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리버는 보이지 않게 성장하고 있죠.. IA55는 상품이 도착하면 다음에 리뷰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포터블 오디오 IA50에 대한 사용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품 사양

 

IA50의 제품 사양은 기능에 따라 크게 일반 규격, 오디오, FM 튜너, 엠프, 스피커, 디스크 플레이어, 녹음, USB, SD카드, 배터리 지속시간, 구성품으로 나뉩니다.

 

일반규격  
모델명 아이리버 포터블 오디오 IA50
색상 화이트(White)
모드 CD/USB/SD, AM/FM, MIC/AUX
크기 300X140X196(mm)
무게 2kg
사용전원 220V/60Hz
LCD back Illuminated LCD
소비전력 15W(작동)/ 1.00W이하(대기)
동작온도 영하(-)5도~영상 40도
가격 80,000~90,000

2. 제품 후기

 

IA50의 기능은 라디오, CD, USB, SD로 나뉩니다. 

 

FM 튜너는 87.5 MHz~108.00 MHz 주파수 대역을 보이고 있으며, 20 set의 채널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앰프 출력은 4.4W(2.2W+2.2W), 오디오 입력은 Stereo Mini(3.5mm)입니다. 이 정도면 가정용 라디오로써는 손색이 없다고 볼 수 있죠. 스피커는 Base Reflex, 유닛은 7.4 cmX2입니다.

 


CD플레이어도 초반에 약간 소음만 있을 뿐 CD그대로의 음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듣기에 편합니다. 특히 제품 정면에 있는 LCD를 통해서 CD의 구간과 시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어떤 제품을 들은 LCD가 위쪽을 향해 있기도 하는데 그런 제품들은 라디오 주파수 대역을 확인할 때나 CD, USB 기능을 작동시킬 때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CD 플레이어]

 

지원 - CD/CD-R/CDRW

다이내믹 레인지 - 60dB

와우 플러터 - 측정치 한계 이하

 


제품 정면부에 USB 포트가 있습니다. 8년이나 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USB를 꽂으면 인식이 잘 됩니다. 또한 포트 옆에는 PHONES, AUX, SD카드 기능이 있습니다.

 

[USB]

 

사양 - USB 2.0 Full speed

호환 - MSC(Mass Storage Class)

호환 시스템 - FAT 16/32

전원 - DC 5V/500mA

 

[SD카드]

 

사양 - SD/SDHC

호환 시스템 - FAT 16/32

최대 용량 - 32GB

전원 - DC 5V/500mA

 


PHONES에 이어폰을 꽂아서 들어도 편리합니다 특히 PHONES부분은 모든 전자기기에서 고장이 잘 나는 곳으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AUX는 선을 꽂아서 스마트폰의 음악파일, 재생 파일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AUX는 Streo Mini(3.5mm)를 지원하고 있으며 MIC 내장형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어 외부의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편리한 기능은 바로 리모컨 기능입니다. 리모컨에서 전원, CD, SD, USB, FM/AM 주파수 조정 볼륨 조절 등 모든 기능을 리모컨 하나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사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IA50 보다 한 단계 높은 버전인 IA55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기 때문에 IA55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또한 포터블 오디오이기 때문에 건전지를 넣고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건전지는 알칼리 기준으로 8개가 들어갑니다.

새 건전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CD 재생 - 약 11시간

SD재생 - 약 16시간

USB 재생 - 약 17시간

라디오 - 약 34시간

CD--> SD녹음 - 약 10시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음향에 효과를 더해주기 위한 써라운드(SURROUND) 기능이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차이는 분명 나는데 효과가 그리 크지 못한 탓인지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총평]

 

아이리버 오디오 제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깔끔한 화이트 톤을 채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도 우수하지만 깔끔한 색깔 톤과 세련된 디자인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IA50뿐만 아니라 아이리버에서 생산하는 모든 오디오 버전을 보면 색깔이 흰색과 회색으로 통일이 됐음을 알 수 있죠..

 

CD / USB / SD / 라디오 모두 흠잡을 때가 없지만 2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세트테이프 기능이 없다는 점과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사실 SD기능 대신에 카세트테이프 기능을 추가했다면 더욱 인기가 많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고,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가성비로만 따지자면  분명 좋은 제품이긴 합니다. 구매를 하실 거면 IA50보다는 IA55 또는 IA60 버전을 구입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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